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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2018.02_Thailand

Intro_Trip to Thailand

Enrai 2018. 2. 13. 11:22

2017년 12월, 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정했다.

이래저래 개인 사정이 있긴 했는데, 여하튼 2018년 1월까지 일하는 것으로.

사표를 제출하고 나서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혼자 여행을 떠나 보고 싶다"


대학 졸업 후 취직, 이후 3년...

너무 쉴 새 없이 살아온 것 같다.

특히 2017년에는 정신적/육체적으로 너무 지쳐서,

회사 때려치고 한 반년만 쉬고 싶다는 것이 말버릇이 될 정도였다.


모처럼 확정적인 휴가가 생기니까,

1주일 이상의 장기간 여행을 계획했다.

처음에 알아본 것은 유럽 여행.

Flight Graph를 통해,

도쿄 출발 -런던(2일 체류) - 프랑크푸르트 도착 - 7일간 여행 - 마드리드 출발 - 도쿄 도착

이라는 스케줄을 예약하고자 했다만...

불행히도 난 한국 핸드폰 및 아이핀, 범용공인인증서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았기에,

회원 가입 자체가 불가능했다.


그래서 대신 정한 것이 "따뜻한 남쪽 나라".

- 실제 체험해 보니, 따듯하다기보단 그냥 더웠지만...

혼자 여행하기에 치안도 나쁘지 않고,

여행 난이도도 그다지 높지 않다는 태국에 가기로 했다.


저가항공은 힘들어서 타지 못하는 터라, 무조건 국적기 급으로 찾아보니...

55000엔에 한국을 경유해 방콕을 왕복하는 대한항공 편이 있었다.


출발 : 도쿄 나리타공항(0203 출발) - 서울 인천공항 - 방콕 수완나품공항(0204 도착)

도착 : 방콕 수완나품공항(0211 새벽 출발) - 김해공항 - 나리타공항(0211 오전중 도착)


조금 고민하다가 바로 질렀다.

인천공항에서 수령할 면세품 쇼핑까지 당일중으로 마쳤다.


이후 호텔도 열심히 고르고, 언어교환 사이트 등을 통해 태국인 친구도 만들었다.

여행 루트는 그냥 뭐가 유명한지 보기만 검색만 해 두고,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정하기로 결정.


모든 준비를 1월 중순에 마쳐 두고, 남은 것은 그저 기다림...

그렇게 1월이 끝나고 난 회사를 그만 두었다.




2018.02 Thai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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