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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Trip/2018.02_Thailand (11)
도쿄사는 외노자
방콕발 김해행 비행기에서 꿀잠자고 눈을 뜨니 9시.승무원 누님이 날 찾아오시더라. 비행기가 방콕서 예정보다 상당히 늦게 출발했기에내가 김해공항 도착해 봐야 내 나리타행 비행기는 이미 출발하고 없다고. - 김해공항 도착 08:35- 나리타행 탑승 09:25라는 예정이었지만, 환승시간 50분은 역시 너무 짧았다. 일단 내가 자는 동안 다음 비행기를 알아봐 주었다는데,그 비행기 출발 시각은 16시라고 하더라. 대체 뭘 하면서 시간을 때워야 할지, 비행기에서 내내 고민만 했다.김해공항서 부산까지 나가려면 얼마나 걸릴까... 국밥 한그릇 먹고 오고 싶은데... 하고. 비행기는 대략 10시 경, 김해공항에 착륙했다.물론 내 비행기는 이미 30분 전에 출발하셨고... 비행기에서 내릴 때에야 깨달았다.나 반팔티 입고 ..
눈 뜨니 7시. 조식을 먹어야 하기에, 알람을 3개는 맞춰 두었다. 바로 로비층으로 이동하여, 호텔의 양식 레스토랑인 Up and Above로. 더 오쿠라 프레스티지 방콕에는 총 3개의 레스토랑이 있는데,이중 일식 레스토랑인 Yamazato와 양식 레스토랑인 Up and Above에서 조식이 제공된다.난 일본 귀국 후 바로 교토 여행 예정이었기에, 일식은 교토에서 먹기로 하고 양식으로 정했다. 조식뷔페 클래스... 치즈가 종류별로 제공된다. 햄도 종류별로.여기에 술만 있으면 진짜 더 바랄 게 없었을 듯. 디저트.배만 덜 불렀으면 다 한번씩 먹어봤을 텐데.너무 아쉽다. 식당은 로비가 있는 24층에 위치하기에, 방콕 스카이뷰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 뷔페와는 별개로, 스페셜 메뉴 또한 무제한으로 주문..
방콕에서의 마지막 밤은 더 오쿠라 프레스티지 방콕에서 보냈다.이 때 아니면 내가 언제 오쿠라 호텔에 묵어보겠나 싶어서,방콕 치고는 많이 비싼 숙박료를 지불하고 예약했다. 고생고생해서 Phloen Chit역까지 도착하니, 역에서 바로 호텔로 갈 수 있더라. 다만 어디까지나 이건 역과 연결된 통로이고, 내게 필요한 것은 정문 사진.고로 다시 나와서 정문 찍었다. 일단 이게 호텔 건물. 호텔 앞. 정문은 이러하다.호텔 도어맨이 일본어로 말 걸어 오기에 같이 노가리 좀 깠다.일본에서 10년 살았다고 한다.난 4년 살았다 했더니, 일본어 엄청 잘 하신다더라. 호텔 로비가 건물 24층이기에, 건물 1층은 그냥 짐 맡기는 부스 정도만 존재한다. 로비로 가려면 여기서 엘레베이터를 탑승. 24층에 위치한 호텔 로비.24..
일어나서 씻고 짐 챙기고 체크아웃.원래 계획은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기차역인 에어포트 라인의 Khlong Tan역까지 걸어서 이동 후,거기서 기차를 타고 환승, 스쿰빗 라인의 Phloen Chit으로 이동하는 것이었다.그래서 호텔서 택시 잡아준다는 거 괜찮다고 하고 그냥 걸었다. 근데 더운날씨에 땀 뻘뻘 흘리며 무거운 가방 끌고 역까지 갔더니, 기차가 30분 후에나 온댄다...그래서 그냥 지나가던 택시 잡아타고 에카마이로 갔다.60바트 나왔는데, 기사아저씨가 너무 고마워서 백바트 드림.진작에 택시타고 에카마이 갔으면, 같은 스쿰빗 라인에 4정거장이니 이미 짐 맡기고 쉬고있었을 테지만...그래도 이런 사진 몇 장 건졌으니 그러려니. 내 여행의 마지막 호텔은 프론칫 역 바로 옆에 있는 더 오쿠라 프레스티지 ..
파타야 마지막 날. 일어나자마자 베란다 한번 쳐다보고 수영복 챙겨서 풀로 이동했다. 자리 잡고 일광욕 좀 하다가, 사진 왕창 찍고 풀에도 한번 다녀왔음. 이후 방에 돌아와서 씻고 늘어져서 맥주를 펐다. 계속 늘어져 있다가 짐정리하고 12시 간당간당하게 체크아웃. 일단 호텔에 짐 맡겨 두고, 로비에서 친구를 기다렸다. 친구는 근무일이었는데, 친구와 친구 여동생과 함께 점심을 같이 먹기로 약속을 했었다. 점심시간 1시간일 텐데 괜찮냐고 했더니, 30분 정도는 늦어도 된단다. 대략 15분 정도는 바이크 뒷자리에 타고 달려서 도착한 곳. 메뉴를 보면 알겠지만, 그냥 완전 로컬 음식점이다. 하나도 못 읽겠다. 중국면을 타이풍 카레 소스와 함께 먹는 요리인데, 이름은 잘 모르겠다. 먹느라 정신팔려서 사진을 제대로 ..
친구가 산호섬 가이드 시켜주기로 한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이빨 닦는 중... 갑자기 물이 안 나온다... 일단 독박쓰면 안되니까 카운터에 전화해서, 방 전체에 물이 나오지 않는 것을 확실히 해 두었다. 다만 고칠라면 한참 걸릴 것 같으니... 세수와 양치는 그냥 냉장고에 비치된 생수로 해결했다. 군대 있을 때, 겨울이면 매번 수도관이 얼어서... 몰래 받은 정수기 물 한 컵으로 세수와 양치를 하곤 했다. 그거에 비하면 뭐... 생수가 1리터나 있으니 충분하고 남지. 로비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있으려니 친구가 바이크를 몰고 호텔에 도착. 일단 짐은 맡겨두고, 친구 바이크 타고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도중에 식당에 들러 카우팟으로 아침을 때웠다. 전날 워킹스트리트를 거쳐 빡씨게 걸어서 도착했던 파타야 ..
일어나니 9시.바지가 아직 덜 말랐기에, 체크아웃은 12시 정각으로 결정했다. 일단 오늘은 파타야에 가는 것만 정해두었기에...침대에서 뒹굴대면서 시간 분배를 어찌 할지 고민하다가, 일단 짐을 다 싸두고 밥먹으러 나갔다. 호텔을 나와서 맨 처음 보인 음식점에 그대로 들어왔다.손님은 나 빼곤 한 명 뿐이었는데, 뭔가 좀 비싸보이는 음식점이었음. ...메뉴 보니 실제로 비쌌다.대충 다른 가게의 2배 정도 가격.일본어가 적힌 시점에서 예상은 했다. 팟 타이와 레몬그라스 드링크.둘다 개졸맛이었다.타이 음식은 뭘 먹어도 실패란 게 없구나 싶어서 다시 한번 감탄. 이후 호텔 돌아와서 조금 덜 마른 바지를 마저 챙기고 체크아웃했다.호텔에 짐 맡기고 방콕서 좀 놀다 올까 하다가...다시 역에서 여기까지 돌아오기도 짜증..
일어나자마자 바로 세탁기를 돌리고,세탁기가 도는동안 나와서 밥을 먹었다. 대로변 가게에 쌀국수가 맛나 보이길래 일단 들어가서 주문.50바트 짜리 소고기 쌀국수로, 이름은 "꾸워이 띠어 느어" 였다. 방콕에 온 지 이틀이 지나고서야 처음 먹은 태국 요리.엄청나게 맛있었다.이걸 먹은 이후, 난 태국에서의 모든 음식을 태국요리로만 해결하기로 결심했다.폭풍흡입 후, 아러이 막막! (완전 맛있어) 이라고 말해주고 나왔다. 들어가서 조금 더 기다려서 빨래를 널고,테이블에 팁이랑 코쿤캅 적은 쪽지를 냅두고 나왔다.메모장이 없길래, 전날 세제 사고 남은 영수증을 이용했다. 찍어서 태국 친구한테 보내줬더니, 직접 적은 거냐면서 글씨 잘 쓴다고 칭찬해 주더라.미안, 틀렸어. 잘 그린 거야... 숙소에서 통로역까진 걸어서 ..
8시쯤 저절로 눈이 뜨였다.방 안의 다른 침대 사람들은 아직 다 자고 있는 듯 하여,조용히 일어나서 세면도구 꺼내 씻고 밥을 먹으러 나왔다. 마치 예전 살던 쉐어하우스에 돌아온 듯한 디자인.만족스러웠다.여기서 계속 지내도 되었을 것 같다. 어제 신세 진 중국 아주머니가 나와 있더라.오늘 고마웠다고 셰셰 니 찐티엔이라고 인사 해 주고,조용히 밥을 챙겨 먹으니 9시. 체크아웃은 12시니까, 동네 지리나 익힐 겸 바람 쐰다고 나왔다.구글맵을 보니, 바로 근처에 슈퍼마켓이 있더라. 가서 모기 기피 스프레이와 친구들 줄 달리 치약을 왕창 샀다. 나와 함께 타이 여행을 다닌 모기 스프레이.방콕에 도착한 날, 계속 귓가에 모기가 왱왱거렸더랬지.이 친구를 슉슉 뿌린 이후, 단 한번도 그 소리를 듣지 못했다.태국 여행 ..
태국으로 가느라 하루 종일 써야 하는 날.오후에 나리타에서 대한항공 타고 인천공항으로,이후 인천공항서 다시 대기를 타다가 방콕으로 향하는 일정이었다. 나리타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들은 소식은, 1시간 정도 비행기가 늦어진다는 것.지금껏 일본과 한국을 수없이 왔다갔다 했지만,일본에서 한국 가는 비행기가 지연된 것은 처음이었다. 또한, 이렇게 서양 사람이 많이 탄 것도 처음 보았다.거의가 일본에서 훈련 후 한국으로 향하는 외국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이었다. 인천공항에 도착해 보니, 인천서 방콕 가는 비행기도 2시간 정도 늦어진댄다.너무 시간이 많이 남아서, 일단 한국에 입국 한번 했다.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요즘 캐릭터계 머스트픽이라는 수호랑을 발견하고 사진 한 번 찍었다. 일본 지갑은 재정 상황이 좋지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