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사는 외노자

2018.02.09 #2. The Okura Prestige Bangkok 본문

Trip/2018.02_Thailand

2018.02.09 #2. The Okura Prestige Bangkok

Enrai 2018. 2. 19. 12:59

방콕에서의 마지막 밤은 더 오쿠라 프레스티지 방콕에서 보냈다.

이 때 아니면 내가 언제 오쿠라 호텔에 묵어보겠나 싶어서,

방콕 치고는 많이 비싼 숙박료를 지불하고 예약했다.



고생고생해서 Phloen Chit역까지 도착하니, 역에서 바로 호텔로 갈 수 있더라.



다만 어디까지나 이건 역과 연결된 통로이고, 내게 필요한 것은 정문 사진.

고로 다시 나와서 정문 찍었다.



일단 이게 호텔 건물.



호텔 앞.



정문은 이러하다.

호텔 도어맨이 일본어로 말 걸어 오기에 같이 노가리 좀 깠다.

일본에서 10년 살았다고 한다.

난 4년 살았다 했더니, 일본어 엄청 잘 하신다더라.



호텔 로비가 건물 24층이기에, 건물 1층은 그냥 짐 맡기는 부스 정도만 존재한다.



로비로 가려면 여기서 엘레베이터를 탑승.



24층에 위치한 호텔 로비.

24층에 도착하자마자 상쾌한 향기. 라임향 같은 건가?

여기에서만큼은 꿉꿉한 방콕 공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로비 맞은편은 카레산스이 비스무리한 느낌으로 장식되어 있다.

카레산스이는 돌과 모래 등으로 물을 표현하는 기법인데, 교토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다.



여긴 그냥 모래로 처리했기에 조금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일본풍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12시에 체크인 완료.

원래 체크인 시간은 2시지만, 방이 이미 준비되었기에 바로 체크인 할 수 있었다.



호텔 카드키를 받았다.

이쁘다.



내가 묵는 곳은 30층.

복도도 예쁘다.



문도 예쁘... 그냥 문이다.


룸 상태는 이렇다.



우선 문 열자마자 보이는 광경.



내부는 이러하다.



소파 예쁘다.

집에 가져가고 싶다...



방콕의 하늘 풍경.



침대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아테네 호텔이 마주 보인다.

여기 레스토랑을 갈까 고민했었는데.



화장실과 욕실, 옷장이 전부 분리되어 있다.


벽이 움직인다!



닫으면 이런 느낌.



세면대.



어메니티가 충실하다.



화장실도 간만에 보는 TOTO.



옷장은 이러하다.



슬리퍼에 쿠션이 들어가 있다.

완전 편하다.



목욕 가운도 완전 고급스럽다.

진짜진짜 편하다.



TV에는 내 이름이 떠 있다.



각종 음료와 먹거리가 다 구비되어 있다.

물론 손떨리는 금액이기에, 건드리진 않았다.



테이블.

리모컨이 인상적이었다.



사무용품도 완비.



뭐... 할 말이 없다. 그냥 짱 좋았다.


오후엔 잠시 왓포와 카오산로드를 다녀왔기에...

땀범벅이 된 몸을 이끌고 샤워 후 수영장으로 이동했다.



썬베드에 누워서 힐링중.



타이에 왔으니 마이타이 한잔.



해가 지기 시작한다.



풀에도 불이 켜졌다.

이 광경을 찍고 싶어서 2시간 가까이 풀에 누워 있었다.


야경 사진까지 완벽하게 클리어 후,

수영장을 나섰다.


이후 여정은 다시 #1을 참조.


마지막으로 하루 숙박료는 다음과 같다.



5성호텔을 싸게는 15000엔 정도면 구할 수 있는 방콕에서, 3만엔이나 내고 잡은 호텔이다.

혼자 왔지만 2인 조식을 포함하여 이 금액.


조식은 다음날(2월 10일)인 만큼, 이 포스트에는 적지 않도록 한다.

'Trip > 2018.02_Thailand'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02.11 Return to Tokyo  (0) 2018.02.21
2018.02.10 Byebye, Thailand  (0) 2018.02.19
2018.02.09 #1. Wat Pho & Kaosan  (0) 2018.02.19
2018.02.08 Return to Bangkok  (0) 2018.02.19
2018.02.07 Pattaya-Koh Larn  (0) 2018.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