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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우대_시닥스 편

Enrai 2020. 8. 20. 15:19

오늘 또다른 주주우대 경품이 도착하였기에, 하나 더 끄적여 본다.
이번에 다룰 회사는 SHIDAX (シダックス)이다.

시닥스는 가라오케로 유명하며, 나 또한 신주쿠의 시닥스를 자주 이용하곤 했다.
하지만 가라오케 회사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현재 가라오케 사업은 하지 않고 있으며...
급식, 사원식당 등의 푸드 서비스와 버스 등의 차량 서비스, 공공시설 등의 운영 서비스에 호텔 사업 등, 다각도로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코로나 때문에 이런저런 사업이 다 죽어가는 가운데, SHIDAX는 전혀라곤 할 수 없지만 네거티브한 영향이 적은 편이다.

그래도 일단 주가는 내려서, 현재(2020/08/20) 1주당 235엔으로 마감된 상태다.
저번 오릭스 때 말했듯, 일본 주식은 100주 단위로 구입이 가능하다.
주당 6천엔이 넘는 소프트뱅크 그룹같은 경우는 최소단위 구입만 해도 60만엔이지만...
시닥스는 아주아주 부담없는 가격, 23,500엔이면 100주 구매 가능하다.
그리고, 100주만 들고 있어도 주주우대가 적용된다.


첨부 사진처럼, 주주우대 상품은 기본적으로 와인이 날아온다.
작년 주주우대 마감 기간에는 딱 100주만 들고 있었기에, 위의 사진처럼 2,500엔 상당의 와인 한병만 보내 왔지만서도...
500주 넘게 보유시에는 15,000엔 상당의 상품을 보내오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예전에 받은 거라 사진은 찍지 못하였으나,
여기도 우선 주주우대 상품을 뭘 받을지 카탈로그가 날아온다.
저번 오릭스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5개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는 정도.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로제와인, 포도쥬스, 포도식초 이렇게 5종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일본 주식을 시작하는 거라면, 시닥스를 질러 보는 것은 어떨까?
코로나 직전엔 주당 4백엔까지도 찍었던 회사로,
지금은 코로나로 인한 반값행사중이니, 사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