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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본 생활/일상 (8)
도쿄사는 외노자
내가 다니는 회사는 매달 월급의 10퍼센트까지 자사주 구입이 가능하다. 자사주 구입은 15%할인이 적용되며 우리 회사 주식은 나름 안전하게 잘 오르는 편인지라, 나 또한 다른 동료들처럼 자사주 구입 최대치인 10퍼센트를 설정해두고 있다. 얼마전 확인해보니 작년 한해 구입한 자사주가 대략 100%가까이 오른 터라, 집 사는데 보태고자 이익확정을 하기로 했다. 다만 여기서 좀 귀찮은게, 회사가 미국 회사인 관계로 주식도 미국 주식이다. 보통 쓰는 MTS(주식매매어플)로는 매매가 불가능하고, 모건 스탠리의 Morgan Stanley StockPlan Connect라는 걸 써야만 한다. StockPlan Connect에서 주식을 매도할 경우, 판매 수익은 아래의 2가지 방법으로 받을 수 있다. 1. Wire T..
드디어 오늘, 코로나 특별재난지원금 10만엔이 입금되었다. 언제쯤 받을라나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오늘! 입금되더라. 지원금 신청 자체는 5월 초부터 가능했다. マイナポータル라는 마이넘버 어플을 통해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라는 시스템이었지만... 아니나다를까, 뭔가의 시스템 오류로 인해 지원을 할 수가 없더라. 내 친구는 성공했다는데. 내 마이넘버 카드가 븅신인 건지 뭔지 여하튼 오류가 나서 더이상 진행할 수 없었다. 결국 그냥 기다려서 우편물을 받아보는 것으로 결정. 사실, 결정이라기보단 그거밖에 방법이 없었다. 그렇게 기다리다 기다리다 뇌리에서 잊혀질 때쯤. 5월 28일, 우체통을 열어보니 아래의 신청서가 와 있더라. 부랴부랴 내용 적고, 편의점에서 증명서랑 통장 복사해서 보냈다. 신청서..
망할놈의 코로나 덕분에, 2월 말부터 지금까지 계속 재택근무 중이다. 재택근무는 언제 끝날지도 모르겠고... 나야 워낙에 집돌이다 보니, 집에서 넷플릭스 보고 플스하고 쇼핑하고... 배고프면 초밥이나 피자 시켜먹고, 가끔 우버이츠로 태국요리나 중화요리같은거도 시켜먹고... 맥주 땡기는 날이면 치느님도 시켜먹고... 근 3달, 집근처 200미터 밖으로 나간 적이 없다. 기껏 재택근무 하는데 재수없게 코로나 감염이라도 되면 안되니까... 어지간해선 아예 집 문 밖으로 나가지 않으려 하는 편이다. 가끔 쓰레기 버리러 나가게 되면, 그 김에 집앞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도 사 오고... 문 밖에 나갔다 왔으니 무조건 옷은 다 빨래 돌리고 바로 샤워까지. 오늘도 아침에 일하기 싫어서 오전휴가 신청하고는 계속 게임하다..
요즘 맨날 11시 넘어 출근하다 보니 퇴근도 늦어져서, 집에 도착하면 저녁먹기 애매한 시간이 되더라. 그래서 1일 1식을 깔끔하게 그만두고, 올해부터는 그냥 점심 잘 챙겨먹고 있다. 아침밥은 생각나면 먹고, 점심은 무조건 먹고, 저녁은 거르고... 그래도 점심에 돈쓰긴 아깝고 해서, 각종 할인술을 동원하여 최대한 싸게 끼니만 때우고 있었다. 한동안 Paypay 50% 할인 때문에 점심을 松屋(마츠야)에서만 때웠었다. 마츠야에서 규동 380엔짜리를 Paypay로 사면 190엔이 돌아오니까... 편의점 샌드위치보다도 저렴하게 점심 해결이 가능하다. 근데 저번주부터 계속 규동만 조졌더니, 역시 위장에 기름칠을 좀 하고 싶더라. 그래서 오늘은 점심에 맥도날드를 기웃거려 보았다. 맥도날드 어플로 오늘 사용 가능한..
지옥같은 오전 근무시간을 마치고, 점심 뭐먹을지 고민하다가 인도카레를 먹었다. 먹고 페이페이로 계산했더니, 아래와 같이 페이페이 보너스 취득. 현재 페이페이에서는 まちかどペイペイ(마치카도 페이페이) 이벤트를 통해 대상 가게에서 1/20의 확률로 구입액을 매회 Max 1,000엔까지 돌려주고 있다. 난 980엔짜리를 샀으니, 980엔 + 49엔 (Cashless 5%)이 돌아온 것. 그간 회사의 Office Glico로 수도없이 페이페이를 사용해 왔지만... PayPay보너스에 당첨된 것은 단 2번, 그것도 100엔짜리였다. 근데 드디어 오늘, 한방에 1,000엔 가까이 당첨! 딱 점심밥이 980엔이라 엄청나게 이득본 느낌이다. 공짜밥 먹으니 기분 좋다. 오후엔 월도짓 그만하고 일 좀 해야지...
어느덧 30대도 초반이라 하기 어려운 나이다. 요즘들어 하도 놀러다니다 보니, 체중이 훅훅 오르더라. 그래서 다이어트라고 평일엔 1일 1식을 하고 있다. 1일 1식...하루에 한 끼만 먹는다는 거다. 다만 먹기위해 사는 몸이니, 주말엔 해금한다. 그리고 난 술을 못마시면 살아갈 수 없는 몸인지라, 저녁은 무조건 먹는다. 즉, [평일 한정 저녁밥만 먹기]가 유일한 룰이다. 하루의 흐름은 이렇다. 일단 출근 시간이 자유로운 편이라, 9시까지 푹 자고 씻고 출근하면 대략 10시 반. 이미 아침 시간은 끝났다. 그럼 점심이 문제인데... 이 점심시간 1시간을 산책으로 전부 사용하고 있다. 걸어다니면서 경치도 보고 하면 배고픈지도 모르겠더라. 특히 요즘은 카치도키로 출근하다 보니, 조금만 걸어도 바다를 볼 수 있..
요즘 여자친구랑 밥 먹으러 다니면서 내가 카드로 긁고 여자친구는 페이페이로 돈을 보내주는 생활을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페이페이 잔고가 2만엔을 넘어가더라. 회사에서 점심 먹을 때라던가 페이페이를 이용하면 어찌어찌 소비할 수는 있겠지만서도... 내 JCB W카드로 퀵페이를 사용하면 무조건 20% 환원이니까, 딱히 페이페이가 10%할인되더라도 기쁘진 않단 말이지. 그러던 와중, 11월 들어 야후쇼핑 등에서 페이페이 결제시 20% 환원된다는 소식이 있어 들어가 보았더니... 페이페이 잔고 환원이 19%에 T포인트 1% 해서 총 20% 환원이 되더라. 이거라면 퀵페이랑 다를바 없이 지를 수 있다! 라는 결정이 났고... 마침 냉장고에 맥주가 다 떨어졌기에, 좀 충전해두기로 했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아래의 상..
저번주 토요일에 드디어 이사를 했다.아직 쉐어하우스 계약기간이 남아 있기도 하여,당분간 출퇴근 등은 쉐어하우스 쪽에서 하기로 했다.그래서 생활하는데 있어 최소한의 물건만 남겨두고, 나머지를 다 옮겨두었는데...빼놓고 보니 방이 너무 깔끔하고 예뻐져셔 사진으로 남겨두고 싶더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옷걸이엔 옷이 주렁주렁 걸려 있고아마존 박스가 여기저기에 널려 있어서...안그래도 좁은 방이 더 좁아 보였는데,이렇게 다 빼놓고 보니, 의외로 내 방도 넒은 편이더라. 전기세가 방세에 포함되다 보니, 아무 걱정 없이 에어컨만 돌리면 되기에...침낭만으로도 충분히 쾌적하게 살 수 있다는 점이 역시 좋다. 책상도 이런 느낌에서 이렇게 바뀌었다. 이삿짐이 책상에서 거의 다 나왔었는데...모니터나 플스, 맥미니 등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