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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Trip/2019.09_First trip to Europe (11)
도쿄사는 외노자
갈때는 하네다였지만 돌아올 땐 나리타. 우리 집은 나리타나 하네다나 어차피 한번 갈아타는거라, 나리타도 그렇게 꺼려지진 않는다. 여하튼 나리타공항에 도착한 것은 오전 6시 20분. 비행기 착륙하자마자 USIM을 갈아끼우고 각 단톡방에 무사 귀환 메세지부터 보냈다. 일본 거주자라 입국수속 자체는 줄 설 필요도 없이 금방 끝나지만, 어차피 빨리 나오건 늦게 나오건 캐리어 나올때까진 한참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다년간의 경험으로 알고 있다. 화장실 볼일도 보고, 이빨닦고 세수도 하고 천천히 나왔다. 수속을 다 마치고 나온 것은 7시 10분 경. 유럽에서 다 카드로만 계산하다 보니, 환전했던 유로가 거의 그대로 남아서 그걸 다시 엔으로 환전했다. 유로라 환전 레이트가 좋아서 그나마 다행이었다만, 다음부턴 비상금 ..
잠에서 깨 보니 어느새 방콕에 도착. 수속 다 마치고 나오니 6시 20분이다. 바로 역으로 이동하여 6시 반 기차에 탑승. 프롬퐁역에 도착하니 7시반. 바로 엠포리움백화점의 스타벅스에 들어왔다. 여행기를 정리하며 시간을 때우다 9시가 되어 마사지로 이동하였다. 마사지만 2연속으로 3시간 반 동안 받고나니 1시 반 정도가 되더라. 배고파져서 일단 점심 먹으러. 저번에 들렀던 가게에서 카우팟을 주문했다. 그리고 오후2시까지는 맥주 주문이 가능하므로, 바로 싱하 한 병을 주문. 후다닥 먹고 나니 또 할 일이 딱히 생각 안나더라. 일단 백화점에 들러 갈아입을 옷을 사고, 이번엔 아로마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아로마마사지는 받기 전 샤워를 할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다. 여하튼 다시 두시간 마사지 받은 후 옷을..
일어나자마자 호텔 카운터에 체크인서류부터 제출했다. 야밤에 전화한 사람이라고 기억해 주더라. 전날은 정말 패닉상태였기에, 전화로 안내 받을 때 영어고 뭐고 하나도 안들려서 그야말로 민폐를 끼쳤다. 여하튼 조식이 공짜라기에 열심히 퍼먹었다. 여긴 삶은계란도 제대로 반숙이라 맘에 들더라. 밥 먹은 후엔 식후땡 겸 밖으로 나와, 어제 보지 못했던 호텔 주변도 좀 둘러보고 했다. 대략 10시 좀 넘어 호텔을 나왔다. 공항에는 11시엔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역에서 티켓자판기를 한참동안 찾다 겨우 발견하고 티켓 뽑은거까진 좋았는데... 뭔가 공항가는사람은 반대편 기차로 가라는 문구가 표시되더라. 어제 역에서 하염없이 S1을 기다리며 질리도록 본 문구였다. 이렇게 된 이상, 뮌헨 시내로 돌아가서 S8을 탈 수..
어김없이 일찍 일어나서 핸드폰을 만지작거렸다. 밖의 기온은 3도. 반팔 반바지만 입고 베란다로 담배 피우러 나갔다가 얼어죽는 줄 알았다. 아침식사 후 일단 호텔 근처의 드러그스토어와 마트에서 회사 사람들에게 나눠줄 선물을 구입했다. 독일은 생필품류가 다 엄청나게 저렴하더라. 내가 한국서 사용하던 카밀 핸드크림도 0.65유로밖에 안한다. 뭔가 엄청 손해본 느낌. 여하튼 싼데 독일제니까 그야말로 이건 질러야 하는 타이밍. 쓸만해 보이는 건 다 주워담았다. 한국이나 일본에서 물건 왕창 사가는 중국 사람들 기분을 알 것 같다. 이후 호텐에 돌아와 체크아웃까지 마치고, 본격적으로 뮌헨 관광 시작. 중앙역까지 걸어가는데, 호텔 근처의 공터가 옥토버페스트 장소라길래 살짝 들러 보았다. 넓은 공터에 유원지니 맥주마실 ..
전날 열심히 걸었더니 아침부터 너무 피곤하더라. 8시에 일단 아침밥만 해결하고 다시 방에 돌아와 빈둥거렸다. 그러다보니 어느덧 10시가 넘어 일단 체크아웃. 호텔에 짐을 맡기고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러 길을 나섰다. 일단 전날부터 먹고 싶었던 핫초코를 먹었다. 핫초코라는게 우리나라에선 그냥 커피처럼 초코렛맛 음료인데, 여기선 그야말로 뜨거운 초코렛이라, 숟가락으로 퍼먹어야 하더라. 당분을 채우고 나서는 비셰흐라트(Vyšehrad)로 향했다. 여기서 바라보는 전망이 또 오진다나 뭐라나. 트렘에서 내렸을 땐 까마득해 보이던 성당이 엄청 걷다 보니 어느새 눈앞에 보이더라. 프라하시를 내려다보며 이래저래 생각 좀 하다가 밥 먹으러 구시가지로 돌아갔다. 점심식사는 Vegetarian Restaurant..
눈을 떠 보니 오전 4시 반. 대략 한 시간쯤 들여 전날의 여행을 기록하고는 다시 잠을 청했다. 7시에 일어나 아침밥을 먹고 씻었다. 조식도 공짜라 개꿀이었다. 이후 일단 아침 마실을 나와 숙소 주변을 한바퀴 돌았다. 숙소 주변이라곤 해도 사실 이곳에 프라하 관광지의 2/3이 있어서...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면서 천문 시계와 올드타운 스퀘어, 화약탑, 국립박물관 등을 다 돌아보았다. 그러다보니 어느덧 12시가 넘어, 화장실도 갈 겸 잠시 숙소에 들른 후 뭔가 먹으러 나섰다. 숙소 근처 번화가에서 대충 들어간 가게. 적절한 가격에 피자와 립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었다. 함께 시킨 코젤 다크가 진짜 환상적인 맛이었다. 너무 맛있어서 한잔 더 시켰다. 먹고나선 강 건넜다 돌아왔다. 중간에 선상카페에도 올라가 ..
4시반에 눈이 떠졌다. 딱히 할일도 없고 해서 프라하 관련 검색이나 하면서 뒹굴거리다가 7시가 되어 호텔밥 먹으러 출격. 소세지가 많은게 너무 좋더라. 세접시 거덜내고 커피 한 잔 뽑아서 야외테이블에서 담배 한대. 그리고 방에 들어와 씻고 다시 뒹굴거리다가 10시 반 경에 체크아웃했다. 여기서 한번 오늘의 주요 일정을 정리하자면 빈에서 프라하로 이동 호텔에 체크인 친구와 합류 이렇게 세가지다. 프라하에는 오늘을 포함해 총 3일 있을 예정. 친구는 오늘부터 20일 오후까지 일정을 함께한다. 여행 3주쯤 전에 České dráhy에서 프라하행 Railjet을 예약해 두었다. 가격은 494코루나. 스케줄은 아래와 같다. Wien Hbf 13:10 Praha hl.n. 17:07 출발지인 Wien Hauptba..
눈을 떠 보니 어느새 비행기가 5시간은 날아온 상태였다. 딱히 할 것도 없었기에 다시 자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다 보니, 두번째 기내식도 나왔다. 기내식은 소세지와 오믈렛, 감자요리였는데... 사진찍을 생각도 안하고 바로 쳐묵해버렸다. 어느새 빈 공항에 도착. 이 거리를 날아왔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비행기에서 내리니 바로 입국심사장이었다. 이미 줄이 길었기에 화장실에서 이빨부터 닦고 왔다. 유럽이니만큼 일본보다 더 심사가 까다로울 줄 알았는데, 그냥 인사하고 도장찍고 끝이더라. 이후 짐을 찾고, 옷 갈아입고 세수하고 유심도 갈아끼웠다. 여기는 지금 가을날씨라, 주변에 반바지 반팔티는 나뿐이더라. 똑같이 방콕에서 왔는데 왜일까? 다음으로 할 일은, 대충 세수하고 호텔로 향하는 것. 호텔에 짐부터 맡겨두고, ..
타이항공 기내식은 만족스러웠다. 비행기가 뜨자마자 나온 것은 샌드위치. 난 씨푸드를 주문했기에 참치마요샌드가 나왔다. 그후 계속 자다가... 2시쯤 불이 켜지더니 아침밥. 아침밥은 공통이었다. 그럭저럭 맛났음. 수완나품에 도착한 것은 3시 50분. 생각보다 1시간이나 빨리 도착했다. 수속 후다닥 마치고 나와서, 환전도 하고 장실도 다녀왔다. 편의점에서 물과 칫솔치약도 구입해서, 공항서 세수와 양치도 다 마쳤다. 그러고나니 대략 4시50분인데... 택시를 타고 시내로 가면 4백바트정도일테고, 5시 반에 첫차인 공항철도를 타면 50바트도 안하니깐 그냥 기차를 타기로 했다. 어차피 시내가도 새벽이라 아무데도 안할거같아서. 여하튼 공항철도 기다렸다 타고, 모칫역에서 내려 아속으로 향했다. 아속서 내리니 6시 2..
여행 시작일. 여친이 아침 비행기로 홋카이도에 가기에, 같이 4시 반에 일어났다. 역까지 배웅하고 돌아와 다시 침대에 다이브. 딱히 짐도 안싸고 아무짓도 안하면서 빈둥거리다 보니 어느새 18시가 되었다. 0시 20분 비행기니 23시엔 하네다에 도착해야 한다. 고로 집에서 나가는건 22시 전. 씻고 짐싸고 여권 등 복사하고 하니 어느새 21시 반이더라. 짐 싸들고 나와서 공항으로 향했다. 10시 50분쯤 하네다에 도착. 체크인은 해 두었기에 짐만 맡겼다. 방콕에서 짐 찾기 귀찮으니, 빈까지 보내달라고 했다. 바로 수속 다 밟고 면세점 쇼핑 및 환전. 하네다는 수속밟고 난 후의 SBJ은행이 레이트 제일 좋더라. 유로만 3만엔치 환전하고, 태국돈은 태국서 환전하기로 했다. 그후 대기타다보니 어느새 비행기 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