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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사는 외노자
(외노자를 위한) 일본 신용카드 추천 Intro 본문
이 카테고리에서는 일본에서 외국인 노동자로 살아가기로 결심한 여러분에게 쓸만한 신용카드를 추천해 볼까 한다.
왜 신용카드가 필요한가
일단 일본은 체크카드가 없다.
우리나라는 은행에서 통장을 만들면 기본 체크카드를 주고, 이걸로도 어지간해선 꿀이란 꿀은 다 빨 수 있다.
근데 일본은 보통 통장을 만들면 진짜 ATM이용을 위한 현금카드만 주는 경우가 많다.
은행 통장의 돈을 쓴다는 점에선 데빗카드라는 것이 있긴 한데, 한국 체크카드에 비해 이렇다 할 만한 혜택이 없을 뿐더러 신용카드처럼 연회비를 받아먹는 경우도 있기에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2020.03.23.
이 글에 첫 댓글이 달린 김에 추가 기재.
일본 데빗카드의 환원율은 아주 잘 쳐주는 곳(라쿠텐 은행, SBI은행 등)에서는 1%정도로, 평타급 신용카드와 비슷한 수준까지 간다.
※ 라쿠텐 데빗 카드
라쿠텐 은행은 개설하면 은행 카드를 데빗 카드로 준다.
이걸 라쿠텐 페이에도 등록해서 쓸 수 있어서, 데빗카드 환원율 1% + 라쿠텐페이 환원율 0.5%로 1.5% 환원이 가능하다.
근데 라쿠텐 은행을 쓰는 사람이라면 어지간해선 라쿠텐 카드도 갖고 있을 것인지라...
나도 갖고 있긴 한데 쓸 일이 없더라.
보편적인 일본 신용카드의 혜택
일본 신용카드는 한국 신용카드에 비해 그 혜택이 그다지 좋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아예 없는거보단 훨씬 낫다.
일단 기본적으로 해외여행 보험이 붙어 있어서 따로 여행갈 때 보험을 들 필요가 없다.
적당한 국내 라운지 이용도 붙어 있는 편이긴 한데, 솔직히 쓸 일은 없긴 하다.
또한 어지간해선 포인트 환원이 1% 정도는 붙어 있고, 당연한 거지만 이러한 포인트는 1:1의 비율로 현금처럼 이용 가능하다.
신용카드와 ㅇㅇ페이 등을 엮어서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경우도 많으니, 초라한 혜택에 실망하지 말자.
신용카드는 한 장이면 된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케바케다.
깔끔하게 한 장으로 모든걸 해결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만들어 용도별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난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용도별로 사용하는 편이다.
메인 카드는 마일리지 계열 카드이고, 서브 카드로 아마존 등 특정 사이트에서의 포인트 환원율이 높은 카드를 두고 있다.
거기다 Suica 자동충전 전용 카드와 특정 기업 관련 결제를 통괄하는 카드까지.
포인트 변환 및 통합을 위한 카드도 빼먹을 순 없다.
현재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는 총 10장인데, 앞으로도 늘이거나 줄여 가며 조정할 예정이다.
모든 것은 현명한 소비를 위하여...!
여하튼 내가 사용해 본 카드와 앞으로 사용해 볼 카드를 중심으로 글을 써 나갈 예정이니, 일본 신용카드에 관심이 있다면 지켜봐 주시라.
추천 신용카드 일람
카드명 | 용도 | 장점 | 단점 | 연회비 |
메인카드 |
라쿠텐 SPU |
잦은 광고 메일 |
일반 : 0엔 |
|
JCB Original Series W Card |
메인카드 |
JCB |
JCB | 0엔 |
BIC CAMERA Suica Card View Suica Card JRE Card |
Suica (교통, 간편결제) 포인트 적립용 메인카드로 사용하려면 JAL Card Suica를 쓸 것 |
Suica 사용으로 JRE포인트 적립 가능 | JRE포인트를 사용할 곳이 애매함 | 실질 0엔 |
ANA To Me Card Pasmo (ソラチカカード/소라치카 카드) |
Pasmo (교통, 간편결제) 사용으로 |
Pasmo 사용으로 포인트 적립 가능 | 도쿄메트로 이외에는 Suica쪽이 이득 |
2,200엔 |
スターウッド プリファード ゲスト® |
메인카드 |
마일리지와 호텔을 한번에 해결 | 연회비 많이 비쌈 |
33,000엔 |
JALカードSuica |
메인카드 |
JAL마일러를 위한 가성비 카드 | 마일리지 변환시의 추가 요금이 짜증남 |
2,200엔 |
※ 추천 카드는 이후에도 추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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