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마실 술 충전 완료
요즘 여자친구랑 밥 먹으러 다니면서 내가 카드로 긁고 여자친구는 페이페이로 돈을 보내주는 생활을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페이페이 잔고가 2만엔을 넘어가더라.
회사에서 점심 먹을 때라던가 페이페이를 이용하면 어찌어찌 소비할 수는 있겠지만서도...
내 JCB W카드로 퀵페이를 사용하면 무조건 20% 환원이니까, 딱히 페이페이가 10%할인되더라도 기쁘진 않단 말이지.
그러던 와중, 11월 들어 야후쇼핑 등에서 페이페이 결제시 20% 환원된다는 소식이 있어 들어가 보았더니...
페이페이 잔고 환원이 19%에 T포인트 1% 해서 총 20% 환원이 되더라.
이거라면 퀵페이랑 다를바 없이 지를 수 있다! 라는 결정이 났고...
마침 냉장고에 맥주가 다 떨어졌기에, 좀 충전해두기로 했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아래의 상품.
Suntory 金麦 Gold Lager 350ml * 24캔 * 2박스 + 치킨라면 8개
5998엔에 배송비 무료
이걸 페이페이로 사니 총 20%가 돌아온다.
내역은 다음과 같다.
총 가격 5,998엔에서 T포인트로 127엔을 뺀 5,871엔으로 스타트
- Yahoo! 프리미엄 회원으로 인한 상시 할인 4% : 소프트뱅크 or Y!모바일 사용자는 무조건 프리미엄회원
- PayPay몰의 11월 이벤트 9% : PayPay몰이란, 야후 쇼핑의 프리미엄 쇼핑몰이다. 야후쇼핑이랑 다를거없음.
- Cashless로 인한 소비세 환원 5% : Cashless에 관해서는 이전 포스팅 참조
- PayPay결제시의 상시 환원 1% : 원래 페이페이 잔액으로 결제시 돌아오는 1%
- T포인트 적립 1% : T포인트도 애초에 소프트뱅크 꺼니까, 당연 야후쇼핑에선 붙어온다.
= 20% 환원
뭔가 자잘하게 붙여서 20%라는 느낌이긴 한데, 여하튼 프리미엄 회원 혜택인 4%를 뺀 16%는 누구나 다 챙겨먹을 수 있는 혜택이다.
11월 11일에 한해서는 총 30%까지 할인이라고 하니, 이 때를 노려 발뮤다 오븐이나 살까 하고 고민중이다.
여하튼 어제 이렇게 주문했고 오늘 아침에 맥주는 도착.
여하튼 이렇게 술이 충전되었으니, 11월 한달도 술 걱정 없이 살 수 있을 것 같다.
12월에는 망년회 시즌이라 회사 돈으로 왕창 마실 수 있으니 걱정없고.
지금 시점에서 Paypay프리마(PayPay로 결제하는 중고마켓)에서도 20%까지 환원이다.
안그래도 싸게 살 수 있는 중고품을 20% 환원까지 받고 사다니...
중고품 거래 시장은 메르카리가 꽉 잡고 있는 터라, 페이페이 프리마에는 좀 물량이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가격은 다 비스무리하게 싸니까, 거기다 추가 20% 할인은 정말 바람직하다.
다만 20% 할인이라 해도, 소프트뱅크 이용자 한정 5%할인이 붙어서...
하위호환인 Y!모바일 이용자는 이 5%를 못 챙겨먹는다.
여하튼 그래도 15% 할인인지라, 투자 관련 책을 한권당 300엔에 2권 구매해 두었다.
중고 구입시 가장 싸지는 것은 역시 책이니까.